[Dr. Owl] 앵무새 부리(Beak)의 갈라짐 거칠어짐 예방법
[굿닥터동물병원 in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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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갈라지거나 거칠어지는 부리를 예방하기 위한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조의 부리가
-갈라지거나
-거칠어 지거나,
-쉽게 부서지거나,
-각질이 떨어져 나오거나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반려조의 부리에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이러스, 병원균,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영양의 불균형
-반려조가 부리를 다듬을 수 있을 만한 도구의 부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건강한 부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성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반려의 부리는 사람의 머리털, 손톱과 같은 상피구조의 기본성분인 케라틴 단백질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고, 다음으로 약간의 인산칼슘 (Calcium phosphate)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Hydroxyapatit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산칼슘과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뼈를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양질의 케라틴이 생성되도록 영양분을 공급하게 되면 건강한 부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건강한 케라틴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케라틴 (Keratin)
우선 케라틴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급여해야 합니다. 사료 중 단백질은 최소 10~15% 정도 되어야 하며, 어린새에서는 20% 정도가 필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의 공급원으로는 밀웜, 번데기, 콩류 등이 있습니다.
2. 비오틴 (Vitamin H)
양질의 케라틴을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이 있는데. 비오틴이라고 합니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비오틴은 모발 (Haar)과 피부 (Haut)에 효능이 크다는 의미로 비타민 H로 표기되기도 했었습니다. 비오틴은 케라틴과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들 단백질은 피부와 모발 및 손톱 조직을 구성하는 요소들로 비오틴이 이들 조직의 밀도와 유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오틴이 부족할 경우 피부색이 창백해지고 손톱이 쉽게 부러지며 모발은 뻣뻣하고 푸석해집니다.
비오틴은 계란노른자, 완두콩, 호두, 맥주효모, 동물의 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칼슘과 인
부리의 구성 성분 중에 칼슘과 인은 인산칼슘의 형태로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칼슘과 인이 부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칼슘과 인을 충분히 급여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1.5:1 또는 2:1 의 비율로 급여하는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인의 적절한 비율이 깨지는 경우, 칼슘 대사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버박-칼시델리스]: 칼슘과 인의 비율이 1.5: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 칼슘 영양제 입니다.
부리가 매끄럽고 건강하지 않을 경우 보충해 줄 수 있는 영양성분은 양질의 단백질, 비오틴, 적절한 비율의 칼슘과 인 등입니다.
하지만 부리의 문제는 단순히 영양성분의 부족일 수도 있지만, 감염에 의한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