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Owl] 조류 인플루엔자 (Avian Influenza, 조류독감)
[굿닥터동물병원 in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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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우리나라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철새와 가금류 농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1년전 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는군요.
그리고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호주로부터 야생 철새가 3월과 4월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 예상돼,
올해 봄 국내 조류독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에는 혹시나 모를 조류독감의 유행에 대비해서 이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조류독감은 닭과 칠면조 등 거의 모든 가금류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virus)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며 드물게 사람에게서도 감염증을 일으킨다.
병원성(病原性)에 따라 고(高)병원성·약(弱)병원성·비(非)병원성 3종류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리스트 A등급으로, 한국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003년 말부터 2008년 2월까지 고병원성(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A, H5N1)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가 376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약 25%는 조류독감의 원인이 된 조류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서 발생하였으나
사람 사이의 감염이 가능한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체에 감염된 경우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며, 향후 조류독감이 사람의 전염병으로 바뀔 가능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의학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없습니다.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바이러스의 형태]
[특징]
- -4 - 오염된 물에서는 22℃에서는 30일간 생존
- 오염된 가금육에서는70 ℃ 30분, 75 ℃ 5분간 열처리시 사멸
℃ 이상의 발열,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 또는 호흡기 증상
[치료 &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 유행 지역으로의 출입을 피하고 조류독감 유행 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집에서 기르는 조류)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 감염된 닭은 실제적으로 산란을 할 수 없으나 인플루엔자 감염 농장의 계란에 바이러스가 오염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일부 연구에는 쥐실험에서 비타민C가 예방효과가 일부 있다고는 보고가 있지만 완전한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일반적인 개인 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외출 후 손, 발, 얼굴을 씻고, 외출복은 바로 갈아 입는 것이 좋으며,
의류나 신발도 락스 스프레이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나 참새, 철새와의 접촉도 주의 하여야 합니다.
특히 공원, 낙동강, 금강 하구 등의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혈청형이 매우 다양하고(144 가지) 각각의 혈청형은 서로 교차면역이 되지 않아서,
다른 혈정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가 없고 변이가 잘 되어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있습니다.
- 가정에서는 가열조리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도씨에서 2분, 68도씨에서는 5분 이상만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조리한 닭이나 오리를 먹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소독제]


주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독제로는 치아염소산제제, 즉 락스가 대표적이구요,
지피엔이라는 회사의 지솔이라는 소독제가 있습니다. 제조회사의 용법 및 용량에 따라 적정하게 사용하세요.
[사람에 감염여부]
- 일반적으로 조류독감은 종간벽(species-specific)이 있어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적은 수이지만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97년도 홍콩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된 최초의 사례이고, 생닭을 취급한 작업자에게 감염된 사례입니다. 그 이후 500명 이상의 사람이 감염되었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 중 300이상이 사망해 60%의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감염보고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인체 감염 사례들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이상 등 동남아 지역에 보고가 되고 있으므로
이 지역으로의 여행시 더욱 철저한 소독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