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Owl] 왕관앵무새 칸디다증
[굿닥터동물병원 in 군포]
[031-391-7533]
왕관이 '호두'는 행복한 왕관집안의 가장입니다. ^^

호두는 변이 약간 무른 것과 간헐적으로 하품과 같은 행동을 보일때가 있었고 그외 특이 증상은 없었습니다. 호두 아이들 중 한마리가 낙조하고 나머지 아이들에게서도 이상 증상이 발견되어 제게 상담이 의뢰된 케이스 입니다.
아이들의 검사 결과 셋째 아이에게서 비정상정인 장내세균총과 세균성 장염이 확인되어 치료를 했고... 결과는 드라마틱하게 좋아졌구요. 자육을 했기 때문에 부모의 건강상태도 체크를 했습니다. 그 결과 호두에게서 셋째 아이와 동일한 병원균과 칸디다의 과다 증식이 소낭과 변의 검사를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구강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견된 칸디다 (Candida)의 budding 모습]
칸디다라는 효모균은 반려조의 피부나 상부소화기관에 상재하는 상재균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개체나 항생제 남용, 불결한 환경, 먹이, 영양부족, 바이러스 질환, 기타 원인에 의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서 과다증식되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체중감소, 구토, 권태가 주증이고 소낭에 침과 같이 점성이 있는 점액이 저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구강에서 점액이 나오기도 하구요. 점액 때문에 입을 자주 벌리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소낭에 먹이가 오래 저류되기 때문에 입이나 구토물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위에 사진에 화살표를 보시면, 눈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칸디다 균이 증식하여 두개로 분리되는 모습 즉, budding하는 모습입니다.
칸디다균에 관한 추가적인 사항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36runway/40174194655
반려조 아이들은 'Masking phenomenon' 즉 아파도 아픈증상을 숨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왠만큼 아파도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증상을 보이기 시작을 하면 병증의 경과가 이미 상당히 지난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이의 갑작스러운 낙조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반려조 변검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36runway/40174399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