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Owl] 이유조 입양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굿닥터동물병원 in 군포]
[031 391 7533]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유조 입양 시에 알아두면 좋을만한 사항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저희 병원에 질병 때문에 내원하는 아이들 중에 상당 수가 입양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일단 성조에 비해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거기에다 입양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환경 및 먹거리의 변화가 아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구요. 또한 고택을 하는 경우에는요. 난생 처음 경험하는 엄청난 진동과 소음이 아이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들은 아이들의 면역을 억압시키는 수준까지 몰고 가기도 합니다.
만일 평소에 관리상태가 좋지 못했던 아이들이나 먹거리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 아이들은 쉽게 질병에 이환되게 되는 것이죠.
특히 데려 오신지 2주가 고비라고 생각됩니다.
이 기간 동안은 보호자 들은 아이들의 식욕, 활력, 변상태, 체중 등을 꼼꼼히 살피셔야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청결한 먹이를 제공해야 하며 아이들이 생활하는 장소의 환기, 온도 그리고 습도 등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호흡기 또는 소화기에 문제가 발생하 경우가 많구요. 특히 소화기 관련 질환이 많습니다. 따라서 입양 후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청결하고 질 좋은 먹거리의 공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일 아이가 평소와는 다른 식욕, 변상태, 활력을 보인다면 되도록이면 빨리 근처 병원에 내원을 하시기 바라고, 응급의 경우에는 폴리에이드, 미음, 포도당액 등의 급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폴리에이드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먹이는 폴리에이드는 아이가 심한 저혈당, 탈수, 전해질 불균형으로 낙조하는 상황을 연장시켜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을 것입니다.


아이를 입양하실 때 여러가지 먹거리, 장난감, 새장 등등도 필수적이지만, 아이들 건강 체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 추천하라고 하면
첫번째가 체중계입니다.
조류는 자신의 질병을 잘 숨깁니다.
정말 예민한 보호자가 아니라면 질병의 초기에 알아차리는 것이 힘듭니다.
군집생활 중에 한마리가 병에 걸리게 되면 질병에 걸린 아이는 무리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무리에서의 이탈은 곧 포식자의 공격이나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필사적으로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죠.
이를 우리는 'Masking phenomenon'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질병을 잘 숨기는 새들의 질병을 초기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체중을 정기적( 최소 일주일에 한번)으로 체크 해보는 겁니다.
아프면 식욕이 떨어지고, 대사능력이 빠른 조류는 쉽게 체중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입양 할때에는 아이의 활력, 체중, 이유식에 대한 반응, 항문주위가 지저분한지 등을 꼭 체크하시고 데려오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공부한 만큼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이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시구요. 아이를 키울 충분한 준비가 안 되었다면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를 하신 후에 입양을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