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Owl] 심한 구토로 내원한 홍금강 아이 치료기
[굿닥터동물병원 in 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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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의 입원 당시의 모습: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활력이 저하된 상태, 공격적인 수액요법 실시 중]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의 구토와 그로 인한 탈수에 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일 전에 홍금강 아이가 구토와 활력저하로 내원하였습니다.
우선 소낭검사와 변검사를 시행 하였구요.
소낭 검사를 위해서 면봉으로 시료를 채취하였으나 면봉에는 시료 외에도 혈액이 묻어 나왔습니다. 소낭에서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에는 소낭염 또는 미란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소낭검사 결과 소낭염으로 진단을 하게되었습니다.
소낭염의 흔한 원인으로는 원충, 기생충, 병원균, 곰팡이, 몇몇 바이러스 등이 있는데요.
금강이에서는 병원균의 비정상적이 증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인체가 분명한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 및 소낭을 보호할 수 있는 처방을 하게되면 의외로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아이의 활력과 구토 양상을 종합하여 아이는 통원치료가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약만 처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서는 아이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약이나 음식을 전혀 소화시킬 수 없을 정도로 구토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결국 몇일 후,
아이는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의 활력으로 재내원 하였습니다.
첫 내원시 아이의 체중이 800g 후반대 였지만, 다시 내원 했을때 체중은 650g이었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체중의 저하는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심한 탈수, 저혈당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 빨리 교정해 주지 못한다면 갑작스러운 낙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수액요법을 실시 하게됩니다.
금강이의 경우는 공격적인 수액요법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날개의 특정 뼈에 구멍을 뚫어 직접 수액을 공급하였습니다.
내원 당일은 고개를 전혀 들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고 보호자께서도 낙담을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이는 수액요법에 반응이 좋았고 다음날 부터는 미음을 조금씩 소화를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변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구토나 설사는 심각한 탈수, 저혈당, 또는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합니다.
이는 아이의 목숨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구토와 설사가 2~3일만 지속되어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낙조로 이어지기 때문에 보호자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됩니다. 즉 적극적인 수액요법과 원인체의 제거가 이루어 지도록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아지 고양이와 달리 조류들은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하면 손을 쓸수 없을 정도로 빠른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일단 병증을 보이기 시작한다면 강아지 또는 고양이 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음날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 확연한 활력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구토가 완화된 후 처음 본 정상적인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