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Owl] 앵무새 자해-다모낭증
[군포굿닥터동물병원]
[031 391 7533]

안녕하세요~
오늘은 앵무새 피부병으로 쉽게 오인되는 다모낭증(polyfolliculosis)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다모낭증은
특히 모란앵무새의 자해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해를 하는 앵무새의 깃털을 잘 살펴 보시고
위의 사진과 같이 하나의 모낭에 여러개의 깃털이 자란다면 다모낭증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모낭증은 심한 소양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까지 손상시키는 자해를 합니다.
주로 호발되는 부위인 목뒤나 엉덩이 쪽에 출혈과 염증을 동반한 자해를 한다면
다모낭증의 여부를 꼭 체크하셔야합니다.
다모낭증의 원인은
모낭의 세균감염, 폴리요마바이러스의 감염, 유전적 원인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모낭증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평소에 관리를 잘해 주시면 소양증을 줄일 수 있고,
소양증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자해가 줄어듭니다.
병원에서 소독약을 처방받아 소독을 주기적으로 해주시면서,
문제가 되는 모낭에서 자라는 깃털을 자주 뽑아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소양증을 줄여주는 약을 처방 받으시면 더욱 효과는 좋습니다.
앵무새 피부병, 다모낭증, 자해와 관련된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