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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바이러스 질환의 특징 [군포굿닥터동물병원]
반려조 질병상식 > 상세보기 | 2016-10-18 14:39:48
추천수 858
조회수   3,850

글쓴이

굿닥터동물병원 친구추가

제목

앵무새 바이러스 질환의 특징 [군포굿닥터동물병원]
내용
[Dr. Owl] 앵무새 바이러스 질환의 특징

​

 ​[군포굿닥터동물병원]

031 391 7533

​

​

​

​

​안녕하세요~

닥터아울입니다.

​

오늘은 바이러스​ 질환의 전염력, 경로 등

 보호자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

바이러스 질환은

대부분 치명적이고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며 전염력을 가지므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시되는 질환입니다.

​

대부분 강아지/고양이 바이러스 질환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

안타깝게도

앵무새들의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백신은

 polyoma virus를 제외하고 실험적인 수준의 상태입니다.

​

보통 이러한 경우 강아지/고양이와는 달리

앵무새의 분양시스템에서 이러한 질병을 컨트롤 하기는 어렵습니다.

​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소독제로는

'F10', '락스' 등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락스의 경우는

물 60: 락스1 정도 스프레이 통에 넣어서 환경소독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

​

*****바이러스의 전염력​*****

1.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하므로

전염력이 아주 높습니다.

밀폐된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전염이 가능하구요.

​

2. PBFD, Polyoma Virus의 경우,

​깃털, 파우더, 분비물-침, 변 등으로 전염이 가능합니다.

​

개인적인 임상 경험으로는

오랜 시간동안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 전염이된 경우가 많습니다만,

단순히 몇번 접촉만으로 전염이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

3. PDD-선위확장증의 경우,

​주로 분비물, 변, 침 등으로 전염되므로,

변관리만 잘 하면 전염이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

​

​

​

​

​****바이러스의 잠복기****​​

바이러스 질환은

잠복기를 가집니다.

잠복기는 바이러스가 힘을 키우는 시기이고

병증이 발현되지 않는시기입니다.​

​

처음 감염이 성공한다 할지라도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신이 앵무새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울 때까지 발병하지 않습니다.

​

이 기간동안 앵무새의 면역력에 의해

-질병이 발현될 수도 있고,

-발현되지 못하고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발현되더라도 약한 증상만 보이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잠복기동안

-환절기에 일교차(온도변화)에 노출시키거나,

-먹거리의 갑작스런 변화

-​환경의 갑작스런 변화

(동거조가 죽거나, 입양되거나, 장거리이동, 동호회모임 등)

이러한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는 경우

아이들의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발현되어 병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입양 후 약 한달간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이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이러스 질환의 전염경로****

바이러스 질환은

1. 수직감염, 즉 부모로부터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평감염, 즉 감염된 아이의 감염체(분비물, 비말, 깃털 등)로부터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평감염은

-분양 당시부터 감염이 되는 경우

 

-집안의 다른 동거조에게 감염되는 경우

 (비록 동거조가 병증을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염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를 carrier라 부릅니다.

carrier는 보통 자기자신은 현재 문제가 없더라도 다른 앵무새에게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이를 말합니다.

사람에서는 B형간염 보균자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B형간염 보균자는 현재 자신에게는 특별한 병증이 없지만, 술잔 등으로 다른 이에게 감염시킬수 있습니다.)

​

-모임 등을 통해서 감염될 경우

(모임에 참석하셔서 다른 아이를 허락없이 함부로 만지는 건 에티켓이 아니겠죠.

또한 다른 아이를 만지기 전에 손소독 에티켓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

-대부분의 바이러스 질환은 야생의 새들도 가지고 있음이 최근의 논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야생새들과의 접촉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분양을 받았는데 아이들이 계속 사망하는 경우

(이는 보호자님의 환경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분양받고 아이들이 갑작스런 낙조가 되는 경우,

아이의 분양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은 피하시고,

집안의 소독은 위에서 언급된 소독법으로 수시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꾸준한 소독 환경 속에서 사멸하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는 바이러스는 드뭅니다.) 


 

​

사실 분양 후에

바이러스로 인해 아이가 사망했을 때

모든 책임을 판매자에게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입양자 쪽에도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동거조가 최근에 급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소독도 철저히 하지 않은채 분양받는 경우


-분양 후 아이가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한달 정도 주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먼거리를 이동하거나 모임에 참석하는 등을 통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

-분명 본인 댁에 다른 앵무새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도 해보지도 않고 본인 아이들은 절대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확신하는 경우

​(자신은 병증은 보이지 않고, 다른아이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

-앵무새들은 예민하고 관리하기가 힘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분양받아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킨 경우와 같이 분양자의 상황에서도 바이러스 질환의 전염 혹은 발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바이러스의 발현****

바이러스는 일단 전염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 발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의 종류, 전염된 바이러스의 독력, 앵무새의 면역력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

따라서​ ​

​바이러스에 전염이 된다 하더라도

-자가면역력으로 아무런 증상 없이 이겨내는 경우도 있고, ​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도 있구요,

-치명적인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바아러스 질환에 따른 보상문제**** ​

우리나라보다 반려조의 문화가 오래된

영미국가 혹은 일본의 예를 들어보면,

​

바이러스 질환의 경우

14일에서 30일 간의 기간동안

 바이러스 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

100%로 판매자가 보상을 합니다.


 

특히 고가의 앵무새일 경우

 입양자는 당연히

분양 당시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입양자 부담입니다.)

또한

보호자가 요청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해서

분양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설사 분양 당시에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었다하더라도

최소 14일 혹은 30일 동안은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확인된 경우

절반 정도의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즉,

앵무새의 바이러스 질환은

제어하기가 힘들며,

 분양시스템에서 100% 걸러낼 수 없으므로,

입양자, 판매자, 국가조차도 이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분양자, 입양자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합리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법으로 입양자와 분양자의 책임과 권리를 분명히 하여 이에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분양자에게

많은 부분에서 책임을 지도록 하되

분양자도 최소한의 보호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축종에 상관없이 14일 안에 발생되는

바이러스 질환은 100% 법적으로 보장을 받습니다.

 

​

향후

분양자는 분양 전에

-바이러스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고지하는 것이 좋겠구요.

-분양자와 입양자 책임의 범위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좋겠구요.

-필요하다면 검사를 통해서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국내법에 정한 범위 내(14일) 에서 바이러스 질환이 발생되는 경우

책임을 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입양자는

-바이러스 질환의 위험성,

-분양자의 책임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한 후

분양에 동의하셔야 하며

-아이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어 바이러스 질환에 쉽게 감염되어 발현되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공부를 하신 후 분양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바이러스 질환은

현재까지

PCR이라는 검사법이 제일 신뢰도가 높습니다.


 

검사의 신뢰도 자체는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어떤 보호자께서는

바이러스 질환에 양성 판정이 되었는데,

왜 별다른 증상이 없냐고

오진이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쓴 글을 읽어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시겠지만,

 현재 상태가 잠복기인 경우,

현재의 상태가 carrier(보균자)인 경우,

아이의 면역력이 강해서 전염되었지만, 병증이 발현되지 못한 경우는

양성 판정이 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여러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많은 임상적인 경험해 본 결과

인플루엔자와 같은 공기중 전파가 가능한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PDD, PBFD, polyoma와 같이 분비물, 파우더 등으로 감염되는질환은

아이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밀접한 접촉을 꽤 오랫동안 하지 않는 이상 무시무시할 정도로 전염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일부의 보호자께서 염려하시는 것처럼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무시무시하다면,

이 세상은 바이러스 때문에 살아남는 앵무새가 있을까요? ^^


 

하지만

앵무새 바이러스 질환은

한번 전염되면 치명적이므로

조심할 수 있다면 최대한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명확한 근거없이

바이러스에 대한 터무니 없는  

떠도는 소문이 퍼지는 것은

반려조 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앵무새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

경기도 군포시 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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