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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키썬 | 06.22 17:34
안녕하세요?




3개월된 강아지를 새로 입양했는데 문다면 아직 경계심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만지신 듯 합니다.

강아지들도 성격이 다 달라서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은 새로 입양된 후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데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도록 해보세요. 다정하게 다가가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먹을 것을 멀리서 조금씩 주면서요. 강아지가 스스로 꼬리를 흔들면서 다가올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다음으로 어릴때부터 사회성이 배우지 못한 경우인데요. 최소 생후 6주까지 엄마와 형제 강아지들과의 놀이를 통해 무는 강도와 서열을 배우게 되는데.. 이런 과정없이 너무 일찍 엄마와 형제 강아지들과 분리된 경우와 사람과의 사회성을 못배운 경우인데요. 사람과의 사회성을 못배운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물 수 있습니다. 서열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3개월령에 새로 입양된 후 심하게 무는 경우는 흔치는 않지만, 강아지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았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서열정리는 그 다음 문제인 듯 보이는데요. 장난감과 간식으로 충분히 친해진 이후에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뺏는 것부터 시작해서 간식도 칭찬할 일이 있을때 '좋아'라는 명령어와 함께 주게 되면 자연스러운 서열이 정해집니다.




강아지가 충분히 환경과 가족 구성원들과의 적응기간이 끝나면 공원이나 쇼핑센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데리고 가서 자연스럽게 사람과 친해지게 되는 사회적응 훈련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심하고 겁이 있는 성격의 강아지들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물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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