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강아지보다 어느정도 자라거나 성견을 입양했을 때 배변훈련이 더 어려울 수 있는데요. 입양되기 전 환경에서 대소변을 잘 가리고 배변판에 대변을 잘 보는 아이라면 환경변화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암 · 수 성별에 따라서 가르치는 방법이 약간 다르지만, 같은 점은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치면 된다는 것입니다.
1. 수컷일 경우는 새로운 환경에 입양되었을때 영역표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경우 배변판 가운데에 봉을 세워주시거나 아니면 종이박스나 프라스틱 상자를 이용해서 배변판 주변 삼면을 벽을 만들어 준 후 강아지 소변을 발라서 냄새로 배변판으로 소변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암컷일 경우에는 배변판에 같은 방법으로 소변을 발라서 냄새로 유도하는 방법을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해주어야 합니다.
3. 배변판 주변에 울타리를 친 후 자고 일어났을때나 소변을 볼 타이밍에 배변판이 있는 울타리에 넣어주고 소변을 볼 때까지 기다렸다 칭찬해 주는 방법이 있으며, 처음부터 배변판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잠자리도 같이 넣어주어 배변판에 대소변을 다 잘 볼때까지 가르친 후에 울타리 문을 열어주는 시간을 늘리면서 훈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배변판 이외의 다른 곳이 소변을 보았을때는 깨끗하게 청소한 후에 락스 희석액이나 탈취제로 냄새를 제거해서 그자리에 다시 소변을 보지않게 해줍니다.
5. 식사시간과 놀이시간 이외에는 크레이트(켄넬)에 넣어두고 켄넬에서 꺼내어 줄때 배변판으로 데리고가 소변을 보게하면서 가르치는 크레이트(켄넬)관리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