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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ehavior - 1. 반려견의 수명 [펫앤유24시동물병원]
토끼 > 상세보기 | 2017-11-30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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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ehavior - 1. 반려견의 수명 [펫앤유24시동물병원]
내용




Best Behavior - 1. 반려견의 수명 [펫앤유24시동물병원]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은 개는 몸집이 큰 개보다 오래 살고,
작은 견종 강아지가 큰 견종의 강아지보다 빨리 성숙한다.

 

 

 

 "개의 나이"라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긴 시간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다. 사실 우리의 반려견들은 그들을 사랑하는 우리 인간들보다 대체로 더 오래 살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반려견이 늙어 가는 "스케줄"을 더 잘 이해할수록, 일정한 나이와 관련된 문제행동과 질병을 더 잘 감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러한 문제점을 더 잘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화의 비밀

 

 노화(老化)는 유전적 "프로그래밍"이나 영양분의 섭취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지배받는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이다. 노화의 결과 동물이 스트레스와 질병을 이겨내는 저항력이 점차 감소한다. 개의 노화에 대해 수의사들이 갖고 있는 생리학적인 신념의 대부분은 사람과 실험동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외삽(extrapolation)하여 추정한 것이다. 터프츠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래리 엔젤킹 박사는 "우리가 연구하는 모든 생리학적인 현상 중에서 노화가 가장 불가사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반려견의 노화(老化) 과정이 인간에게서 일어나는 노화과정과 유사하다면, 늙어 가는 반려견의 기초대사율(쉬고 있을 때의 에너지 소비)은 느리고, 체내에 있는 수분과 근육량은 감소하고, 지방의 상대적인 비율은 증가하지만, 체중은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다.
 사람의 경우(반려견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노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각종 장기의 기능 저하가 뚜렷이 나타난다. 간세포와 신경세포의 수가 감소하고, 폐는 탄력을 잃고, 신장의 노폐물 여과율이 감소하고, 심장의 혈액 박출량은 감소하며, 감염된 병원체와 싸우는 면역 시스템의 능력이 저하된다.

 

 

 

다양한 수명

 

 늙어 가는 반려견은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나타낸다. 많은 경우 활력이 떨어지고(활력이 넘치던 보호자는 다행이라고 여길 정도로), 나이가 듦에 따라 주둥이가 점차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색소세포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노화의 징후는 개체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체구가 작은 개는 큰 개보다 오래 살고, 작은 견종(犬種)의 강아지는 큰 견종의 강아지보다 성숙 속도가 빠르다. 그러므로 0.5ℓ 정도의 크기인 퍼그가 생리학적으로 9-12개월령의 "성숙한" 개일 수 있는 반면, 커다란 뉴펀들랜드종(種)은 2-3년령이 되었더라도 지속적인 성장 중에 있을 수 있다. 개의 크기를 포함한 노화 인자(老化因子)가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중성화 수술을 받은 반려견이 수술하지 않은 반려견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 중성화된 반려견은 배회하지 않고 집안에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어서 집 밖의 위험요소에 덜 노출되기 때문인 것 같다.
 
■바쁜 강아지들
 반려견의 전체 삶 중 생후 12-24개월 사이에 가장 급격한 행동의 변화와 생리학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생후 4-6개월 사이에 강아지가 학습하는 속도는 매우 빠르다. 터프츠대학교 수의과대학 행동 클리닉에 있는 게리 플레니건 박사는 “이 시기에 반려견이 올바로 행동하도록 훈련시키고 사회화시킨 보호자는 나중에 행동학적인 문제에 덜 봉착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10대"
개들은 대략 6-9개월령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게 되는데, 이것은 견종에 따라 3년 정도까지 소요되는 행동학적인 성숙보다 훨씬 앞서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기의 반려견(생후4개월(또는 6개월)-12개월(또는 18개월) 사이의 반려견)이 아무리 훈련이 잘 되고 사회화가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은 그것 자체가 도전일 수 있다.
 어떤 동물 행동학자들은 이 기간을 이미 설정되어 있는 사회적 규범에 의해 계속해서 시험받는 사람의 10대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다.
 
■정체기로서의 성견기(成犬期)
 반려견이 적절한 건강 관리와 지속적인 훈련, 충분한 사회화 교육을 받았다면, 성견기(成犬期)는 상대적으로 파란이 적은 시기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후발성(後發性) 유전 질환(예를 들면,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과 행동학적 문제(예를 들면, 소음 공포증)가 나타날 수 있다.
 
■황혼기
 노화 그 자체는 질병이 아니지만, 노후에는 어린 시절에 볼 수 없던 뜻밖의 질병이 찾아오곤 한다. 이러한 질병에는 당뇨병과 신장 질환, 심장 질환, 간 질환, 쿠싱증후군과 같은 호르몬 이상, 관절염, 치주 질환, 암 등이 있다. 늙은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통증이나 체중 변화, 섭취하는 사료 양의 변화 등의 징후가 없는지 자세히 살펴야 하고, 수분 섭취량과 배뇨량의 차이, 관절 강직을 살펴야 하고, 사람을 포함한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줄지 않았는가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이가 많은 반려견을 상대로 매년 실시하는 정기 검진을 할 때에 수의사들은 노화와 관련된 장애를 되도록 빨리 발견하기 위하여 질병을 스크리닝 할 수 있는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를 권한다.

 

 

 

시간은 어떤 동물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반려견을 위한 "젊음의 샘"을 찾은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영양분이 열쇠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반려견의 삶을 크게 두 가지 시기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성견(成犬)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하고 자손을 번식(여기에는 성장하는 강아지와 임신견 및 모견 돌보기가 포함되어 있다) 하는 것이다. 애완동물용 사료 회사들은 개의 생활사를 구분하여 비공식 적이고 임의적인 용어로 "노령견기(老齡犬期)"라는 단계를 구분했는데, 터프츠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영양학자이자 조교수인 리사 프리만 박사는 “우리는 나이가 많은 반려견 전체의 영양학적 요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직 건강한데도 불구하고 7, 8년령이 되었다고 하여 무조건 "노령견(老齡犬)"용 사료로 바꿔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비만이 평균 수명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반려견의 경우도 사실일 수 있겠지만 증명된 바는 없다. 사실 나이가 많은 반려견 중에는 체중이 늘기보다는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나이가 많은 반려견을 그룹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프리만 박사는 강조한다.
 적정한 운동 또한 중요하다.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는 말은 노령의 반려견에게 특히 적용할만하다"고 엔젤킹 박사는 언급하고 있다. 노령견은 어린 반려견만큼 영리하지 않을지는 모르나, “여러분이 나이가 많은 반려견의 정신이 들뜬 상태에 있도록 유지할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활동적이도록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그 반려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플레니건 박사는 말한다.
 여러분의 반려견이 너무 늙기 전에 그들을 위하여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울타리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정기 검진일 것이다. 반려견을 위하여 매년 건강 검진을 하는 것은 여러분이 5년에 한번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과 같다. 정기적으로 수의사를 찾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기 바란다.

 

 

 

나이와 성장 단계

 

 반려견의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은 사람의 유아기, 유년기, 청소년기, 그리고 젊은 성인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성견기(成犬期)(수명을 12년으로 가정했을 때 2, 3년령부터 7, 8년령까지)는 대략 사람의 25세에서 50세에 해당한다.
 
 개가 "늙었다"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매우 다양하다.
 수의사들은 몸집이 작은 견종의 경우 12년령, 몸집이 큰 견종의 경우 6-8년령이 되었을 때 늙었다고 한다. 이때가 사람의 나이로 대략 55세 이상에 해당한다.

 

 

 


사람과 반려견의 연령 비교

 

반려견      사람            반려견    사람            반려견     사람
1개월   =   1.5세          4년   =   32세            12년   =   67세
2개월   =   3.5세          5년   =   36세            13년   =   71세
3개월   =      5세          6년   =   40세            14년   =   75세
6개월   =    10세          7년   =   45세            15년   =   79세
1년      =    18세          8년   =   50세            16년    =   84세
1.5년   =    20세          9년    =   55세            20년   =   103세
2년      =    24세         10년   =   60세
3년      =    28세         11년   =   63세


-2016. 6. 21-

지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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