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피시의 특징

긴 몸에 측면이 납작하며 뾰족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등지느러미 사이에 이르는 등선은

거의 직선이다.

두드러지게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입은 길게 쪼개져 있고 얼굴은

위를 향해 있다.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는

몸의 후미에 위치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약간 오목하다.

등은 황록색 또는 갈색을 띠며

측면은 옅은 회색에서 은색이 돌고

4~6개의 검은색 넓은 띠가

가로지르고 있다.

첫 번째 띠는 눈을 관통하고 있으며

마지막 띠는 꼬리자루에 있다.

이 마지막 띠는 등지느러미의

뒤쪽 가장자리 끝에서 항문지느러미의

뒤쪽 가장자리 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암 · 수를 구별하는 외형적인

특징은 없다.

아처피시 키우기

어항에 돌을 넣어 둔 얕은

물에서 키우며 수초는 수면 위까지

자라는 것을 심는다.

물 4L당 찻숟가락으로 한 개 정도의

바다소금을 넣어 주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30%정도를

부분 물갈이한다.

습성과 번식

재미있는 습성을 가진 아처피시는

수면 위의 곤충을 잡기 위해

물을 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혀와 입천장이 관 모양으로,
입에 물을 가득 채우고
아가미 덮개를 갑자기 닫으면서
관을 통해 물을 밖으로 내뿜는다.

어린 물고기들의 크기가 2.5cm가 되면

물 쏘는 방법을 배운다.

물을 쏘는 사정거리는
물고기의 크기와 비례한다.

나이 먹은 큰 물고기는 1.5m 떨어져

있는 파리를 쏘아 떨어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