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피시의 특징

핑거피시는 측면이 납작하며 체고가
깊고 평평한 원반형의 물고기이다.

머리는 몸에 비해 작고 입에는 가는

치아가 있으며 눈이 크다.

등지느러미와 항문지느러미는 거의

대칭이며 둘 다 앞부분이 더 길다.

매우 작은 비늘은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항문지느러미의

근저에까지 이어져 있다.

배지느러미는 매우 작으며

가슴지느러미의 밑 부분에 위치해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거의

직선이다.

몸은 은색이며 윗부분으로 갈수록

황록색을 띤다. 주요한 특징은 두 개의

좁고 거무스름한 횡단띠이다.

첫 번째 띠는 목덜미에서 시작해서

눈을 거쳐 볼에서 끝난다.

두 번째 띠는 등지느러미의 앞쪽

가장자리에서 곡선을 그리며
시작해서 아가미 덮개를 거쳐
항문지느러미의 앞 가장자리의
거무스름한 부분에 연결된다.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항문지느러미는 대부분 노란색에서

오렌지색이다. 외형적으로는
성별의 구별이 힘들다.

핑거피시 키우기

어린 물고기들은 민물 경수에서

성공적으로 사육될 수 있지만

약 10L의 물에 찻숟가락으로

세 개 정도의 바다소금을 넣어 주면

더 잘 자란다.

물고기가 자라남에 따라 소금의

양을 증가시켜 주어야 한다.

습성과 번식

야생의 상태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매력적인 물고기로 민물,

기수, 해수에서 고루 발견된다.

성어 핑거피시는 깨끗한 해수에서

번성한다. 그러나 아직 어항에서

번식된 예가 없다.

반면에 동족인 스트라이프트 핑거피시는

서아프리카의 열대지역에서 서식하며

번식도 잘 된다.

매우 격렬한 구애 후, 암컷은

최대 15,000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

24시간 만에 부화한다.